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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예약 중기 신제품개발비 업체당 5억원 지원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기관 수의계약 근거 마련
- 기사입력2014-02-24 10:4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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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대기업, 공공기관, 해외수요처 등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 공공기관, 해외수요처 등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위해 ‘2014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과제에 참석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총 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출연방식으로 지원된다. 또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개발을 의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직접 구매를 하기 때문에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15억원으로 책정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과제제안서를 작성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수출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과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서 수출기업으로 인정받은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와 함께 해당 근거서류를 같이 제출할 경우 우선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개정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 구매를 협약한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경우에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수요처로 참여한 대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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