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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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산업뉴스 창업자금 2000만원 [인천/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인천사회적은행, 금리 연 3% 이내

기사입력2014-02-05 09:3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인천시는 최근 인천지역의 사회적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신한은행인천본부, 농협인천본부, 인천신용보증재단 및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 내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만원이내에서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자금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또는 창업예정지가 인천시내인 만 20세 이상의 인천 거주자이며, 법인사업자는 제외된다. 3인이하 가구는 연간 세전 총가구 소득 3600만원 이하여야 한다. 4인이상 가구 월소득금액이 최저생계비 200%이하이거나, 지역건강보험료가 4인가구 9만원, 5인가구 10만원, 6인가구 12만원 이하일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실직자·장애인·여성가장·한부모가장·다둥이가정·다문화가정 해당자도 지원대상이다.

금리는 연 3% 이내이며, 대출조건은 4년이내 만기다. 거치 및 상환기간은 다양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융자와 함께 자금 상환 시까지 경영진단 및 경영개선도 지원된다. 또 심사 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관련 기초교육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등 교육훈련도 지원된다. 심사결과 교육·훈련 참가를 요청받고도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융자를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연중 상시접수이며, 신청서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문의: 032-873-3800)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이 원칙이며 사전 예약시 내방 상담도 할 수 있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저소득층 대상 소액대출(마이크로 크래딧)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사회적은행이다. 이사장인 오경환 신부는 인천경실련 창립 시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는 인천 사회운동의 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