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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7년차 ‘데스밸리’ 극복 돕는다
상장사와 공동협력, 투자계약 약정 등 통해 50개사 지원
- 기사입력2015-06-18 12: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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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업력 3~7년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스벨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기청과 한국거래소는 창업기업(Start-up)의 기업공개(IPO)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18일 개최한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올해 4월에 마련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민간에서는 선배기업인 13개 상장사와 한국거래소·코스닥협회·코넥스협회가 참여하고, 정부에서는 중기청, 중진공,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지원기관·단체가 모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개 상장사와 창업기업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창업도약과 세계 시장 진출 등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창업기업이 직면한 자금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사와 창업기업 간 투자계약과 약정도 체결됐다.
또한, 창업기업의 문제를 밀착지원하기 위해 42명의 시장전문가로 선발된 전담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
멘토단은 상장기업 임·직원 출신 시니어, 투자자를 비롯해 사업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를 정례화해 지원기관, 선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남과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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