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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 ‘미움받을 용기’
어른들을 위한 색칠놀이 책 ‘비밀의 정원’은 3위
- 기사입력2015-06-08 17:10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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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독자들이 선택한 책은 ‘미움받을 용기’였다.
<사진=출판사 인플루엔셜>8일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의 도서판매 동향에 따르면 ‘미움받을 용기’가 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미움받을 용기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을 풀어 쓴 책이다.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가 대화한 내용을 풀어서 썼다. 인간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이밖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 및 자기계발 도서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인문 부문에서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 시리즈’(2위), 자기계발 부문에서는 ‘하버드 새벽 4시반’(4위), ‘지지 않는 청춘’(5위), ‘대화의 신’(8위), ‘7번 읽기 공부법’(9위) 등이 상반기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랭크됐다.건강 취미 부문에서는 ‘비밀의 정원’(3위)이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 테두리가 인쇄된 종이 위에 독자들이 색연필이나 물감으로 색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일상에 지친 성인들이 색칠 과정을 통해 치유를 얻는다면서 ‘아트 테라피’라는 사회적 현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