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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기업 거래정지기간, 5~6일로 단축
신주 상장절차 신속 마무리 추진
- 기사입력2015-04-29 09:3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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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권상장법인의 액면분할 시 거래정지기간이 현행 10일에서 5~6일로 단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권상장법인의 액면분할 추진시 주권 교체발행 등을 위해 소요되는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증권회사, 명의개서대행기관 등과의 공동 업무분석을 통해 단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주식수가 정수배로 증가하는 액면분할 기업의 주식이다.
액면분할로 주식의 수가 정수배로 증가하는 경우 통상 구주권제출기간마감일 전날로부터 신주의 상장일까지 10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해왔다. 이 기간 중 액면분할된 신주권을 배정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액면분할 변경등기·주권인쇄·상장신청 등을 거쳐 매매거래를 재개하고 있다.
그러나 매매거래정지기간의 장기화는 투자자의 환금성 제약과 거래불편을 야기하는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한국거래소가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해 거래정지 기간을 기존보다 5일가량 단축하기로 한 이유다.
한국거래소는 “신주권 인쇄 및 교부 일정 등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기간 단축이 결정되므로 주주 거래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업무처리 협조가 중요”하다며, “회사가 액면분할을 공시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거래소와 일정 협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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