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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나주, 경북 예천 땅값 많이 올라
귀농·개발사업 영향…1분기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 0.48%
- 기사입력2015-04-26 16:27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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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전남 구례군의 땅값이 올 1분기중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의 ‘1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의 땅값은 1.71% 올라 전국 평균(0.48%)보다 1.23%p 높았다. 생태공원조성사업 등 개발이 이뤄지고 귀농 등의 영향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구례군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전남 나주(1.43%)와 경북 예천(1.03%)도 올랐다. 나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예천은 도청신도시내 택지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하남(1.02%)과 서울 강남구(1.02%)도 토지수요가 늘어 1% 이상 올랐다.
반면 충남 태안군의 땅값은 0.18% 하락,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1분기중 전국 지가 상승률은 0.48%로 전년동기(0.45%)와 비슷했다. 수도권은 0.46%, 지방은 0.5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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