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4천종 화학물질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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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산업뉴스 4만4천종 화학물질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환경과학원 정보시스템 모바일앱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2015-04-01 15:44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 이용방법<자료=국립환경과학원>

CAS와 규제번호 등 화학물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nier.go.kr)은 4만4000여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 및 유해성 정보, 화학물질 관련 국내 법령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화학물질정보 웹 서비스로, 연평균 30만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시스템의 모바일 웹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발한 모바일 앱에서는 기존 시범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규제별 물질검색, 일반정보, 함량정보, 고시정보 등 4개 항목 외에 물리·화학적 특성, 생태독성 등 7개 항목을 추가해 총 11가지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화학물질의 국문명, 영문명, 미국 화학회의 ‘화학물질 고유번호(CAS 번호)’ 등을 입력해 검색한 후 원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상단 메뉴를 통해 물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물질 고유번호(Chemical Abstracts Service Registry Number)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화학물질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한 화학물질의 고유번호를 의미한다.

한편 화학물질을 검색해 들어간 상단의 각 메뉴에서는 화학물질의 규제번호, CAS 번호, 분자식, 구조식 및 규제물질의 함량 정보 등 일반적인 물질정보와 국내 규제정보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물리화학적 특성, 환경거동, 생태독성, 인체건강독성, 물질안전정보 및 분류표시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