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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 적정 근속기간 “평균 8년7개월”
잡코리아, 이직 횟수는 2.6~2.7회 응답 많아
- 기사입력2015-02-05 13:2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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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연령대별 응답률<자료=잡코리아>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한 직장의 적정 근속기간은 8년에서 9년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는 남녀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조사,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근속기간은 평균 8년7개월이었으며, 적정한 이직횟수는 2.6회였다.
적정 이직횟수는 20대가 2.7회, 30대와 40대 이상은 2.6회라고 답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한 직장에서의 적정 근속기간에 대한 생각은 연령대별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들이 답한 적정 근속기간 평균은 8년이었으며, 30대는 8년 6개월, 40대는 9년 8개월이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적정 근속기간 평균값이 길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 이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0대는 60.7%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74.9%, 40대 이상은 78.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전 연령대 기준으로는 71.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직이 커리어 관리에 필요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업무 영역을 넓히거나 바꾸기 위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봉 인상을 위해’가 42.0%로 뒤를 이었다.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24.1%), ‘보다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15.1%), ‘스스로 자극을 주고 자기개발을 하기 위해’(10.9%) 등이라고 답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