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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허가 17.1% 증가
지난해 착공·분양·준공 모두 상승
- 기사입력2015-01-23 10:3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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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 물량은 2013년에 비해 인허가는 17.1% 상승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는 51만5000호였다. 이는 2013년 44만호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2011년(55만호)과 2012년(58만7000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2013년 대비 25.6% 증가한 24만2000호가 인허가 돼 상승세가 뚜렷했다. 비수도권은 10.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분양시장의 호조로 2013년에 비해 24.7%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3.8% 증가했다.
착공의 경우 지난해 50만8000호로 2013년의 42만9000호에 비해 18.3% 증가했다. 수도권은 2013년에 비해 9.4% 증가한 21만1000호가 착공됐고, 비수도권은 25.7% 증가한 29만7000호가 착공됐다.
분양은 지난해 34만5000호로 2013년의 29만9000호에 비해 15.4% 증가했다. 수도권은 2013년에 비해 4.4%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부산·광주·경남 등의 실적 증가로 30.6%가 증가했다.
준공은 지난해 43만1000호로 2013년의 39만6000호에 비해 9.1%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의 실적증가로 2013년에 비해 5.1%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2.3% 증가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