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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월세 거래량 6.8% 증가
월세비중 41.0%로 전년비해 1.6%p 늘어
- 기사입력2015-01-21 15:0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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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고, 월세비중이 지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 유형별 전월세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는 2013년 12월에 비해 5.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1% 증가해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사진은 강남의 주택가 전경. ©중기이코노미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전월세 거래 동향과 2014년 12월 거래량 및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총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6만6566건으로 2013년에 비해 6.8%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은 2011년 132만1000여건에서 2012년 132만4000여건, 2013년 137만3000여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전세의 빠른 월세전환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외에 신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증가,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증가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에서 모두 11만7431건으로 2013년 12월에 비해 6.0%, 2014년 11월에 비해서는 3.5%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2013년에 비해 6.9%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6.5%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013년에 비해 5.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1% 증가해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 중 월세비중은 41.0%로, 2013년에 비해 1.6%p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