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업당 매출 제조업 최고…평균 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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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경제일반 中企 기업당 매출 제조업 최고…평균 51억 2013년 기준, 전체 업체별 평균 매출액은 29억원

기사입력2014-12-19 15:39

중소기업 가운데 기업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제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업체별 평균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51억원의 제조업이었다.

이어 도·소매업(34억원), 운수업(28억원), 건설업(25억원)의 업체별 매출액이 높았다. 전체 중소기업의 업체별 평균 매출액은 29억원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체수 및 매출액 증감 현황

<자료=통계청>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는 50만1537개로 전체 기업의 99.2%를 차지했고, 매출액은 1473조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5.6%를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은 4223개로 업체수의 0.8%였으나, 매출액은 2659조원으로 64.4%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업체수 증가율은 5.8%로 2012년의 6.4%에 비해 0.6%p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 증가율은 2012년 2.6%에서 지난해 3.5%로 0.9%p 상승했다. 총자산 증가율 역시 6.0%에서 지난해 7.2%로 1.2%p 증가했다.

업종별 업체비율을 보면 도·소매업이 25.9%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21.0%), 건설업(16.1%)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업체수와 매출액 증감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업체수 증감률은 2012년 6.9%에서 지난해 3.9%로 3.0%p 감소했다. 매출액 증감률 역시 -0.3%로 2012년(4.1%)에 비해 4.4%p 줄어들었다. 총자산 증감률은 2012년 10.6%에서 지난해 3.5%로 7.1%p 감소했다.

업종별 업체 비율은 제조업이 29.6%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2.9%), 금융·보험업(10.8%)이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