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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업 키우려면 R&D 먼저 지원해야
안전산업 제품개발 현황조사 결과
- 기사입력2014-12-08 13:0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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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은 산업육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부의 R&D투자지원 확대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안정장비, 장구, 설비 등 기초안전제품 생산 중소기업 107개 대상 ‘안전산업 제품개발 현황조사’ 결과, 30.8%가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으로 ‘기술융복합을 위한 R&D투자지원 확대’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어서 ‘공공안전부문의 확대’(24.3%), ‘관련 법제도 마련’(17.8%), ‘안전규제의 선진화를 통한 시장육성’(15.9%)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안전산업 중소기업의 26.2%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교통안전 제품 생산기업’은 40.9%가 ICT 활용 신제품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해 ICT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제품 생산기업들이 개발계획 중인 신제품은 첨단센서(21.4%), 무선정보기술(17.9%) 등을 활용한 비율이 높았다.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최근 연이은 사고로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으며, ICT·첨단센서를 활용한 융복합형 안전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중소 안전산업에 대한 정부의 R&D투자확대를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하는 등 종합적 육성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