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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우수 중기, 150억원 규모 금리우대
환경산업기술원-IBK, 9월부터 0.7~2%p 금리 감면
- 기사입력2014-08-26 10:20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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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사고를 예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금융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IBK기업은행은 25일 오후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친환경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에게 대출우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1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출우대는 기본 0.7%p에서 최대 2%p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해준다. 0.7%p 자동감면을 기본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및 거래기여도를 고려해 최대 1.3%p까지 추가감면된다.
이 과정에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경영의 성과가 우수한 친환경 중소기업을 녹색금융지원 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추천한다. 이 시스템은 우수 환경경영 기업에게 금융기관이 금리우대, 보험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대출우대의 대상은 환경산업뿐 아니라 환경경영 성과가 좋은 모든 중소기업이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