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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글로벌 ICT서비스 선도기업 도약 기대
- 기사입력2014-05-08 10:40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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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성SDS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삼성SDS가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삼성SDS는 덧붙였다.
상장 이후 삼성SDS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더 강화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대외 신인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의 소액주주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장을 요구해왔는데, 이번 상장을 통해 적정한 시장가치로 평가받고 투자금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ICT 솔루션·서비스 시장은 시장규모가 1조9000억달러다. 반도체 등 IT 소재부품 시장 대비 4.1배, 스마트기기·서버 등 IT세트 시장 대비 1.8배에 달하며, 부가가치와 성장성도 높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삼성SDS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ICT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특히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신성장 기술을 확보해 통신, 헬스케어,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등 분야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달 중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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