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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용 PE·PVC관 품질관리, 기업 부담 줄인다
전문기관검사에서 조달청 직접검사로 전환
- 기사입력2014-04-29 16:20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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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상하수도용 자재로 널리 쓰이는 PE관, PVC관(이음관 포함) 등을 조달청이 직접 납품검사를 실시해 기업의 검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조달청에 따르면, 경질폴리염화비닐관(PVC관), 폴리염화비닐이음관(PVC이음관), 폴리에틸렌관(PE관), 폴리에틸렌제관이음(PE관이음) 등 4개 품명에 대한 품질관리가 전문기관 검사에서 조달청 직접검사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는 수도용 배관 등으로 사용돼 국민보건위생과 관련되는 물품의 품질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조달청은 29일 조달품질원에서 50여개 PE관, PVC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납품검사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달청은 이번 직접검사 전환으로 전문검사기관에 지급하던 검사수수료와 출장비 등 연 30%의 납품검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