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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종합건설, 하도급대금 1억 미지급 적발
매출 100억대 건설사… 지연이자도 안 줘
- 기사입력2014-04-23 13: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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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0억원대의 건설사가 하도급대금 1억여원을 지급하지 않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동백종합건설에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전 중구에 소재한 동백종합건설은 2012년 매출액 124억9200만원을 기록한 건설사다. 이 회사는 2011년 9월 1일부터 3건의 설비공사를 하도급업체에 위탁한 뒤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인수하고도 대금 6억6894만원 중 1억1330만원을 법정 지급기일인 인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지급하지 않았다.
또 2건의 설비공사에서 발생한 하도급 대금 2억4800만원을 수급 사업자에게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해 지급하고 초과기간의 지연이자 877만7000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법정 기급기일을 초과해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초과기간의 지연이자를 지급토록 규정한 하도급법 위반이다.
공정위는 지급하지 않은 하도급 대금 1억1330만원과 지연이자 877만7000원을 즉시 지급토록 명령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