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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 확대
2005년 12월31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범위 변경
- 기사입력2015-08-02 14:41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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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2002년 6월30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정했던 범위를 2005년 12월31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변경한 것이다.
서울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을 8월1일부터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조기폐차 대상은 9990대로 7월 말 기준 3618대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나머지 6372대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02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 자동차는 23만대이며, 지원 대상범위를 2005년으로 확대할 경우에는 12만대가 더 늘어난다.
보조금 지급대상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조기폐차 대상차량의 소유자가 저소득층인 경우에는 일반 대상자에 비해 지원율을 10% 추가해 실시한다. 저소득층은 종합소득금액이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연봉 36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말한다.조기폐차 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차량검사 후 적합 통보를 받은 소유자는 폐차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흥순 대기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나가기 위해 조기폐차 대상을 확대한 만큼 오래된 경유차 소유주는 조기폐차 사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